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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치료

빙의

빙의치료

빙의현상

귀신은 객관적으로는 없다고 잘라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주관적으로는 귀신이 존재한다. 무슨 조상귀신이니 원한으로 죽은 혼령이 좋은 곳으로 가지 못하고 구천에 떠돌며 사람에게 붙어서 괴롭히고, 꿈에도 자주 나타나 보이며 애를 먹인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생시에도 귀신이 보이고 소리도 들리며 ,나는 보는데 어머니 눈에는 왜 안 보이느냐 고 하는 이도 있고 여하튼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 수가 있다.
어떤 스님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으로 여겨 책을 써내기도 하고 무당이나 또 다른 스님들은 죽은 이의 혼령을 천도시켜야 된다고 하며. 천도제를 올려주기도 하고 무당 역시 시름시름하고 신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귀신이 씐 것이라고 하며 귀신을 쫓는다고 굿을 한다.
물론 무당은 귀신의 존재를 믿고 있고 천도제를 권하는 스님 역시 귀신의 존재를 믿고 있기 때문이다. 환자에게 귀신이 보이고 말이 들리는 것은 모두가 자신의 잠재의식이 조작한 것이다.
말하자면 환시로 보이고 환청으로 들리며 환촉으로 촉감을 느끼는 것이 틀림없다고 본다. 귀신이 씌어있다고 하는 사람이 정신과 의사에 가면 보통 투약으로 한동안은 증세가 사라지겠으나 약을 끊으면 얼마 후 다시 증세가 회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본다.
그리하여 귀신에 관해서는 초자연작인 현상으로 귀신은 잘 모르겠다고 말하는 수가 있다고 본다. 이런 환자의 예를 들어보자.

예시 3

  • 관리자 (mind)
  • 2019-07-01 15:33:00
  • 106.240.248.210
경찰청에서 기술직으로 근무하던 40세 K씨는 75세의 노부와 함께 내원했다.
어려운 중에도 대학공부를 시켰는데 졸업하고 보니, 이상한 병이 생겼다고 하였다. 노부는 이 아이가 제정신을 가지는 것이 죽기 전의 소원이라며 그동안 정신병원에나 들락거리며 며칠 동안 입퇴원 도는 통원치료하며 지금까지 투약하는데도 효과를 못 보았다고 눈물을 흘리며 오랫동안 흐느꼈다. 
병원에서는 정신분열증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좀 좋아질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불안과 불면증이 있고, 남들과 사귀질 못하고, 항상 혼자 방에 있거나 중얼거린다고 하였다. 
근무처에서는 혼자 기관실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들어오는 사람이 없어서 다행히 눈치를 못채고 있어서 투약을 하면서 근근이 근무를 하고 있다고 하였다. 
약을 끊으면, 곧바로 증세가 심해져서 투약을 끊을 수가 없다고 하였다. 
이제는 돈도 재산도 날리고, 허름한 집 한 채 있는데 노부부는 생활보호자가 되어 보조금을 받으며 살아간다고 하였다. K씨의 증세는 여자들이 자신을 보고 비웃고 욕하는 소리가 들려 ‘더러운 년!'하고 큰 소리로 내뱉아 준다는 것이었다. 
특히 앞집 여자의 목소리가 더 심하게 들린다고 하나 아버지가 듣건데 그런 소리는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앞집과는 거리가 훨씬 더 떨어진 구석방에 가서 생활해보아도 여전히 그 여자가 욕을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 자신의 몸속에도 어떤 여자가 숨어 있다고 하였다. 
자주 숟가락이 이유도 모르게 눈에 보이고, 자신이 누군가를 죽인 것 같다고도 하였다. 
이 자에게 정신분열증이란 진단을 내린 의사의 소견이 옳다고 여기며, 최면분석을 해본 결과, 몸속에 어떤 여자가 있다는 느낌은, K씨의 잠재의식이 만들어낸 것이었다. 
성격이 비사교적으로 나이가 혼기가 훨씬 넘었어도 연애 한 번 못 해보고 지내다가 어느 날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으면서 옆 자리의 여자들이 나누는 얘기를 엿듣게 되었다고 한다. 
한 여성이 중매로 선을 보게 되었는데 선 본 남자가 마치 벙어리같이 말이 너무 없어서 싫다고 하면서 자기네들끼리 깔깔거리는 것을 본 이후로, 줄곧 그 여자가 자기를 비웃는 것 같이 느꼈는데 이 느낌이 K씨에게 습관화된 것이었다. 
실제 그를 보고 아무도 비웃는 사람이 없는데도 습관화된 잠재의식이 스스로를 비웃는 환청과 환시를 만들어 낸 것이었다. 숟가락이 자주 보이는 것은, 그날 여자들과 음식을 먹었던 장면을 상징시키는 작위였다. 
대학졸업 후, 길을 가다가 어떤 남자가 쓰러져있는 것을 그대로 지나쳐 온 적이 있었는데, 자신이 도와주지 않아서 혹시 그 사람이 죽어버리지는 않았나하는 죄책감이 마치 누군가를 죽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된 것이었다! 
일주일 후, 그런 증세는 모두 사라졌다. 
1년 반이 넘어 필자가 있는 상담실 앞을 우연히 지나치다가 간판을 보고 생각나서 잠시 들른 적이 있었다. 
직장은 그만 두었으며 현재 계속 투약 중이라고 하였다.아직도 희미하게 여자의 비웃는 소리가 들리므로 한 번 더 시술해달라고 하였다. 
스스로의 잠재의식이 만들어낸 현상임을 깨닫기는 했으나 습관을 자기최면으로 완전히 깨트리지 못한 것 같았다. 강한 확신을 가지고 믿으며 지속적인 자기최면으로 습관화된 것을 계속 제거해야 되는데 그 이후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진 못했다고 하였다. 
시술해주고 자기최면을 계속하라고 당부했으며 잘 안되면 찾아오라고 했는데 반년이 지난 지금도 안 오고 있다. 이 외에도 예들은 많으나 전부가 빙의현상은 객관적인 귀신이 씌인 것이 아닌 자신의 잠재의식이 만들어낸 장난이 틀림없다고 필자는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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