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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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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벽증

  • 관리자 (mind)
  • 2019-07-01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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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벽증 역시 강박증 일종으로 불안 심리를 바탕에 깔고 있다. 결벽증이 있는 사람은 심리이면에는 완벽주의가 자리하고 있다. 완벽을 추구하려는 동기에는 과거 잘못을 저질러 책망을 당한 일이 있거나 스스스로 생각하여도 하지 말았어야 할 것을 행하게 되어 후회하거나 죄의식을 가지고 있을 때가 많다
34세 H 여인은 심한 결벽증으로 약 20년 세월 동안 많이 괴로워하고 있었다. 정신약물도 오랫동안 복용하고 있었고 한약도 많이 먹어보았고 무꾸리도 해보았고 좋다는방법을 다 해보아도 효험을 못 보았고 마지막으로 친구의 권유로 최면치료를 받아보겠다고 왔다. 
H 여인은 하루에 손을 100번 넘게 씻어야 하였고 항상 불안하고 때때로 가위눌림증세가 있었고 소화불량에다가 음식을 제대로 못 먹어 몸이 꼬챙이 같이 이 말라 있었다. 게다가 질병 공포가 심하여 병원균 감염이 두려워 무슨 물건을 만진 후는 반드시 손을 씻었다. 문만 열어도 씻어야 했으니 하루종일 손만 씻다가 세월을 보내는 셈이었다. 유리 그릇을 만지기만 하여도 유리가루가 묻어 있는 것 같아서 손을 씻어야만 했다 
친구들에게는 고구마 캐는 작업을 하러 농촌에 가자고 먼저 친구들을 모이게 하여 정작 농촌에 가서는 괭이를 들지도 못하였으니 흙을 파낼 수도 없었다 또한 친구들이 그녀의 집을 방문하면 흙이 묻었고 신발을 씻고 들어오라고 하였다. 그렇게 말하시 않으면 불안하여 견딜 수가 없었으나 그렇게 말해 놓고는 때때로 친구들이 얼마나 미안해 하겠나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또 스스로 미안해 하고 괴로워했다.결벽증의 원인은 질병 감염 염려 때문이 아니었다 . 그것은 핑계에 지나지 않았다 . 어릴 때부터 부모가 올바른 말과 행동을 하여야 한다고 엄격하고 철저한 교육을 받아왔다 . 자라면서 남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 될 뿐 아니라 마음을 아프게 해서도 안 된다는 교육을 받았다 .
해가진 후에는 집밖을 나가 본적이 없었다 . 이후 부모가 별세하고 성인이 되어 결혼하여야 할 나이에 외숙부 내외가 신랑감을 소개하여 잠시 동안 만나곤 하다가 결흔을 약속하였는데 좀 지나다 보니 시모 될 분의 성격이 포악함을 알게 되었고 남편 될 사람의 모친은 계모였었고, 어릴 때부터 잘못 길들여졌는지 계모의 말이 아주 틀려 먹었을지라도 이행하지않으면 안 되는 자기를 내세우지 못하는 유약한 성격임을 알게 되어 도무지 결혼 할 수 없다고 단정하고 가출하여 어떤 회사에 취직하였고 그 회사직원과 교제 끝에 결혼하게 되었다 .
신혼생활을 시부모, 시누이들과 같이 한집에서 하게 되었다.
시부는 공자 같이 어진 사람이었는데 시모가 괴팍하였다. 거칠은 말씨와 욕설을 함부로 하였다. 동네 여자들과 안 다툰 사람들이 없었다. 동네 사람들은 시모라 하면 머리를 쩔쩔 흔들어 댔다. 속에 든 것이 없는 빈 깡통인데 모르는 것 없이 아는 척하고 제일 잘난 척하고 떠들어대는 거친 여자였다. 시모가 하라는 대로 대꾸도 않고 열심히 하여도 늘 꾸중이었다. 시집살이 처음에는 시누이들도 제 어머니 편이 되어서 그녀를 압박하였다. 
한번은 시모가 장조림 갈치라고 하며 튀겨 시동생 상에 올리라고 하여 그렇게 하였더니 고교생이던 시동생이 맛이 이상하며 뱉어낸 후 아침밥을 먹지 않고 등교 길에 올랐다. 이를 보던 시모가 갈치 맛을 보고는, "내가 미워서 날 죽이려고 독약을 넣었지?"하여, 아니라고 하여도 막무가내로 "너부터 먹어 보아라"하면서 억센 팔로 억지로 입을 벌려 갈치 토막을 쑤셔 넣어 켁켁 거리다 넘긴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위장이 상하여 위병으로 늘 고생하고 있으며 몸이 바싹 말랐다고 하였다.
그 후 시모가 부엌에서 일하던 어느 날 첫웃음을 치다가 자기가 간장통과 세제통을 착각하여 세제를 갈치에 장조림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미안한 표정도 없이 말해주었다.
이렇게 혹독한 시모를 만나 고생하는 것은 전생에 큰 죄를 지어 당연하게 죄 닦음한다고 그녀는 여기고 있었다. 그런데 그 죄의식을 최면을 통해 정확히 알아내었다. 먼저 결혼을 약속한 남자에게 파혼하였던 것에 죄의식이 있었다 그 집 친척과 동네 사람 다 알게 해놓고 파혼시켰으니 그 남자에게 심한 망신을 주었으므로 하여 큰 죄를 저질렀다고 여겼다. 
상대에게 커다란 피해를 주었다는 심리가 자리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최면중에 지금이라도 그 사람을 만나 용서를 빌고 싶다고 말하여 지금 당장 용서를 구하는 꿈을 꾸게 하여 용서받는 장면을 유도시켰다. 손을 씻는 행위이면에는 죄의식을 씻어내려는 심리가 숨어있는 것이다. 바로 그 행위가 죄의식의 상징인 것이다. 흙이 묻어 더럽다. 유리가루가 손에 묻었다. 병원균이 침투한다는 심리는 손을 씻게 하기위한 핑계거리를 만든 것인데 아무리 손을 씻어보았자 죄의식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깨닫고 심리 해결을 보아야 치료 된다. 수차례 시술 후 증세가 사라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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