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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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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장애

  • 관리자 (mind)
  • 2019-06-28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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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는 고려대학교 조치원 캠퍼스에서 졸업한 후 다시 부산 어느 대학 1학년에 입학하여 다니고 있었다. 고려대학 때와 전공과목이 다르게 지방대학 신문방송학과였다. 
신문방송학과가 적성에 맞다 고 여겨 다시 다니기로 한 것이 아니었다. 
조치원 캠퍼스에서 졸업한 사실을 기억에 지우고 싶어 했다. 
졸업장에 본교와 분교를 분리한 것도 아닌데 기억에서 지울 필요가 있겠느냐 하니까 
하여튼 조치원(서창) 캠퍼스에서 졸업한 사실이 싫어서 잊으려 하면 더욱 또렷이 생각나서 괴로워했다. 
1차 최면 후 적성에도 안 맞는 신문방송학과를 계속 다닐 것인가 고려해 볼 것이며, 
조치원 캠퍼스를 졸업한 사실을 크게 부끄럽게 생각 안할 것이라 하더니 약 1년 후에 다시 왔다. 
지방 대학 신문방송학과는 중퇴하였고 수능 시험 20일전에 와서 대학을 처음부터 다니겠다고 하였다. 공부 잘 되게 해 달라 하며 왔었다. 
이후 2회 시술 후 오지 않다가 2년 후에 다시 왔다. 그간 서울에서 취직하고 있다가 자원 퇴직하고 고시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고 하였다. 재직했던 회사 홈페이지에 서창 캠퍼스를 졸업한 사실을 자신이 글로 올려놓은 것 같으며 고시원에서도 이 사실을 종이쪽지에 썼다가 휴지통에 버린 것 같다고, 이 사실을 확인하고 싶으며 그 종이를 다른 사람이 집어 읽어 버린 것 같은 느낌으로 도무지 견딜 수 없는 불안을 느꼈다고 했다. 그의 불안은 어릴 때 아버지가 자주 꾸중하였고, 어머니에게 고함치며 나무랐던 것이 감정의 심층에 깔려있었다. 그에게는 심한 열등의식이 있었다. 이 열등의식을 극복하기 위하여 그는 공부를 열심히 하였는데 고교 때 경쟁하던 급우가 지방 대학에 입학하였고 자신은 고려대학 서창캠퍼스에 입학하여 제 딴에는 자신이 어깨를 펴고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하기방학 때 그 친구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때 그 친구가 그를 보고 조금은 부러워 할 줄 알았는데 서창캠퍼스라면 별로 좋은 대학도 아닌 듯 얕보는 듯 하는  태도 취함을 알아냈다. 그 친구의 말이 그의 감정에 심한 상처를 주었던 것이다. 
최면 중에 그 친구가 그렇게 말했던 것은 그 자신이 열등의식을 느끼고 오히려 그런 말로서 H를 비하시키려고 한 것으로 이해하라고  했다. 심리학에서는 자기가 우월한 듯이 언행 함은 열등의식의 반동형성이라 한다고 말해주니 이를 이해하고 완전히 마음의 평정을 찾았다. 10개월 후에 전화하니 그 문제는 깨끗이 해결하여 잘 지낸다고 하였다. 

이런 말 한마디 때문에 H는 대학 1학년 1학기 말고는 대학시절 3년 6개월, 그 이후 3년 5개월,약 7년을 허송세월 한 것이다. 
어떤 생각을 떨칠 길 없이 애먹는 관념을 강박관념이라고 한다. 
어떤 행동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계속 반복되는 것을 강박행동이라고 한다. 이런 강박장애는 억제하려 하려면 할수록 불안반응이 나타난다. 
(예- 다섯 걸음을 걷고는 한 걸음을 뒤로 물러난다든지 출근 시 먼저 보는 차량번호가 4 이면 재수 없게 느낀다든지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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