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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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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 관리자 (mind)
  • 2019-06-28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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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마음병 중에서도 정신분열증 다음으로 악질적인 병인데 생명의 위험성으로 보면 제일 위험한 병이다. 
단순불안이나 불면증 같은 것도 얼마쯤은 우울반응이 나타나는 수가 많으나 죽지는 않는데 우울증은 죽고싶은 마음이 점점 커지다가 갑자기 죽어버리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심한 우울병자는 입원하여 감시를 받아야 할 것이다. 
우울병자는 주변 사람들에게 수시로 죽고 싶다는 말을 내뱉는다. 
이 말을 듣는 사람들은 수시로 하는 말이라고 예사로 듣지 말아야 한다. 입원하여 항우울제를 투여하게 되면 증세가 완화된다. 그러나 잠재의식의 심층에 얽힌 병의 원인이 된 문제점을 알아내어 해결해야만 근본적인 변화가 온다. 우울병자에게는 살아가는데 대한 자신감이 상실되고 삶에 대한 애착이 없고 의미가 없다. 세상사에 대한 관심이 없어진다. 뉴스에도 관심이 없고 TV드라마를 보아도 슬픈 장면이나 기쁜 장면에서 감정에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니 웃음도 없어져 본인 마음은 괴로우나 그것은 현재의식으로서 느끼는 것이고 잠재의식 자체는 기계인 컴퓨터나 로봇과 같이 고통을 만든 소인을 저장하고 있을 뿐 느껴지지는 않는다. 잠재의식에 저장된 소인을 들추어내고 자극을 주면 그 때는 울거나 몸짓으로 고통스러움을 표현한다. 
농촌에서 성장하여 대학을 다니다가 우울증이 생겨 휴학하고 정신약물을 복용하는 중인 딸에 대한 상담이라며 아버지가 전화를 걸어 최면으로 왜 그런 병이 생겼는지 알 수 있겠느냐고 물어와 가능할 것이라고 말해주었는데도, 여러 차례 같은 질문을 반복하며 전화로만 문의하다가 수개월 후에 딸을 데리고 왔다. 우선 나타나는 증상은 불면증에다가 불안하고 불을 무서워하며 지난밤에 아이가 자취하고 있는 방에 가보니 손목을 그어 동맥에 칼질하여 피를 흘리고 있어서 갑자기 왔다고 하였다. 
불을 심하게 무서워하여 병원에서는 의사가 성냥불을 켜도록 연습을 시켰으나 안 된다고 하였다. 이런 연습을 반복하다가보면 학습되어 탈감작되는 수가 있는데 이런 방법을 행동요법이라고 한다. 
최면요법은 병의 소인을 찾아내어 분석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 소인이 된 과거사를 떠올리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심상화시키면 탈감작된다. B양이 4살 때 부모는 농사일을 위해 들에 나가고 혼자 집에 있는 시간에 옆집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집이 불타는 장면을 보고 아주 놀랐던 과거사를 기억해냈다. 그 이후로 어머니가 부엌에서 불을 지피고 있으면 불이 겁이 나서 어머니 곁에도 가지 못했던 것이 학습되어 있었다. 
우울반응은 B양이 선택한 전공과목은 치기공과였는데 적성에 맞지 않으니 원하는 디자인 계통으로 전과하겠다고 하였으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않아 갈등을 느끼고 있었다. 아버지 말로는 고모가 자기의 딸은 치기공과가 적성에 맞고 성적이 좋으며, 취업도 비교적 용이하니 경제적인 문제에 있어서 보다 현실적이라며 B양을 설득했는데 아무리 타일러도 소용이 없었다고 했다. 
그럴수록 B양은 더욱 더 반감만 가지게 되었고 막무가내로 전과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필자가 최면암시도 해보았으나 치기공과는 절대로 안 다니겠다고 거부하였다. 그런데도 아버지는 최면으로 마음을 바꾸어 달라고 하였다. 최면으로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자신의 현재의식으로 마음을 바꿔야겠으나 잘 안 바뀐다는 생각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본인의 마음이 전혀 없다면 불가능하다. 말을 강가에 끌고 갈 수는 있어도 억지로 물을 먹일 수는 없다는 말을 해주었는데도 아버지는 최면을 강하게 하면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다음 날에 왔을 때는 불이 겁이 안 나고 잠을 잘 잤다고 하며 마음이 좀 진정되어 죽고싶은 마음은 안 느껴진다고 했다. 
아버지는 계속해서 전과하지말고 전공과목에 취미를 붙이게 해달라고 요구해왔으나, 그렇게 되긴 힘이 드니, 아버지가 고집을 버리고 딸이 진정 원하는 것을 하도록 도와주라고 권유했지만 그 아버지는 고집을 꺽지 않았다. 
겨우 죽고싶은 마음을 바꾼 것만으로도 큰 다행으로 여기라고 해주고 계속 고집하다가는 더욱 심한 갈등을 일으켜 죽어버릴 수도 있으니, 생명을 건지는 것이 더 우선이지 아니냐고 B양의 아버지를 설득했었다. 
그런데도 그 아버지는 자신의 의지를 관철할려는 마음을 버리지 못했다. 
B양에게 시술해주는 것을 보고 배우던 최면 수련자 Y씨에게 불안한 마음을 제거해 주라고 하여 시술을 시켰는데, 마치고 나서 그녀의 아버지가 Y의 전화번호를 알고 갔다. 
다음 시술받기로 한 날에 연거푸 오지 않던 중, Y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그 아버지가 딸의 전과할 마음을 없애달라며 자기 집으로 와서 시술을 해달라고 끈질기게 요구해와서 어쩔 수 없이 응해주었다고 했다. 
B양의 집은 귀신이라도 나올 만치 음침한 분위기였으며, 벽지도 10년쯤은 그대로 둔 듯 침침하고 퀴퀴하여서 밝은 색으로 바꿔라고 했됐다. 
Y씨의 시술내용은 대강 이렇다. B양은 어릴 때 아버지에게서 구타를 많이 당하고 매를 많이 맞았다. 
본원에서는 말이 안 나왔는데 악몽을 자주 꾸고, 자신이 빙의에 씌어 있는 것 같다고 하였다고 한다. 
악몽의 내용은 어떤 남자가 진흙을 얼굴에 칠하고 나타나 B양을 괴롭혀 쫒겨 다닌다는 것이다. 진흙으로 가면을 쓴 남자는 결국 B양의 아버지였음을 알아냈고 아버지에 대한 적개심이 강하게 각인되어 있었음을 깨닫게 해주었다. 
그리하여 깨운 뒤 아버지와 얼싸안게 해서 부녀간의 앙금을 풀어 화해하게 해주었다고 한다. 
그랬더니 정말 가슴에 꽉 막힌 그 무엇이 뻥 뚫린 느낌이라고 하며 Y씨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들면서 살고 싶은 마음이 솟아오른다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후, 매주간의 변화되어가는 자신의 마음상태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메일로 보낸다고 하였다. 
그 내용을 프린트해서 필자에게 보여 주었는데 죽고 싶어서 7차례나 손목을 칼로 그어 자살을 시도했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위 악몽에서 꿈에 아버지가 왜 진흙으로 가면을 쓰고 나타났을까? 
그 이유는 만일 가면을 쓰지 않고 실재 인물 그대로 나타나게 되면, 증오하고 공포스러웠던 그 상대가 바로 아버지임을 알게되어 괴로움을 느끼게 된다. 이처럼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없으므로 느끼게 되는 현재의식의 괴로움을 완화시키는 잠재의식의 방어기제(검열기관의 기능)가 작동한 것이다.그리하여 희곡화시켜 그런꿈을 꾸게 한 것이다. 
인간에게는 살고싶은 마음과 죽고싶은 마음, 그리고 성적 충동, 이것들은 태생적이고 원시적이고 본능적이며 유전적이다. 이것들은 개인심리에서 기초를 형성하는 집단무의식으로 실재로 존재하며 에너지를 발휘한다. 이들 중에서 살고 싶은 마음(생의 본능), 죽고 싶은 마음(죽음의 본능)은 집단 무의식 속에서도 심층부분에서 기초로 깔려 있는데 의식적으로 표출되지 않는다. 
감성적으로는 느낄 수 있다. 상반되는 감성, 예를 들면 사랑하는 마음과 증오하는 마음, 희망적인 마음과 절망적인 마음, 살려는 마음과 죽으려는 마음, 이런 상대적인 마음이 평소에는 서로 상보적으로 컨트롤하면서 조율하고 조화를 이루고 있으나 이는 어느 한 쪽이 다시 말하면 부정적인 어두운 마음을 정도이상으로 가졌을 때에는 상호간에 충돌을 일으켜 그 정도에 따라 콤플렉스가 일어난다. 
어느정도의 콤플렉스는 퍼스낼리티를 계발시키고 인격을 한층 더 성숙시키는데 기여한다[승화]. 약한 정도는 스스로 해결하게 되며 이러한 과정에서 지혜를 터득해간다. 
콤플렉스가 심한 경우에는 성장하면서 발전시켰던 퍼스낼리티가 파괴되거나 황폐화된다. 이렇게 될 때, 분열병을 포함하는 불안, 긴장,갈등 등 제반 정신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충돌하여 발생하는 감정을 스스로는 컨트롤하기 어렵게 된다. 성적 콤플렉스가 심하면 성에너지가 충동적으로 나타나 성기노출증이나 색광증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이를 억압하는 과정에서 이상사고와 이상 행동 그리고 정서 이상을 가져오기도 한다. 정상적인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행동이나 정신활동을 못하게 될 때 우리들은 이런 정신상태를 정신병이라고 부른다. 
사실은 정신(현재의식)병이라고 하기보다는 마음병이라고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여긴다. 인간이 진화하고 살아가면서 현실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자아(ego)를 키우고 현실에 조화될 수 있는 퍼스낼리티를 계발시켜 가는 데 이런 콤플렉스가 발생하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어정쩡하게 멈추거나 퇴보한다. 
어린아이에게 아버지는 가라하고, 어머니는 오라하면 아이는 갈등을 일으켜 어정쩡하게 서 있게 된다. 심리적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멈추고 있는 것을 고착이라고 하고 퇴보하는 것을 퇴행이라고 한다. 퍼스낼리티가 제대로 성숙하지 못할 때는 미숙이라고 한다. 이렇게 고착되거나 미숙일 때는 이를 해결하지 않고 그냥 둔다면 나이를 먹어 중년이 되거나 노년이 되어도 나이답지 않게 사고와 행동이 유치할 것이다. 콤플렉스가 해결되지 않고 계속 갈등만 일으키다가는 물리학에서 기체가 액체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고체로 변할 수 있듯이 심리에서도 퍼스낼러티가 한층 후퇴하여 응고한다. 심리문제에서 응고란 말은 필자가 처음으로 사용하는 말이 아닌가 한다. 심리문제 역시 위에는 태극(자의식과 무의식의 총체)이 있고 아래로는 음양의 대칭이 있는 것이니 승화하는 말이 있다면 응고라는 말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면술은 잠재의식 속에 새겨진 부정적인 마음을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꿀 수 있으니 콤플스를 해결하고 반대감정과 상호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 최면술에는 자기 스스로에게 거는 최면술과 타인에게 걸어주는 최면술이 있는데 타인이란 말에는 한 개인 또는 집단 즉 백 명이나 천 명, 만 명을 한꺼번에 걸 수도 있다. 그런데 최면의식에 들어갔다고 해서 곧 문제점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최면의식이란 바로 잠재의식을 일컫는데 명상, 참선의식 등이 모두 잠재의식으로 들어가는 것이며, 잠재의식으로 들어갔다고 해서 다 마음이 안정되고 머리가 개운해지거나 문제점이 저절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천 명을 최면상태에 빠지게 했다고 해서 그들이 가진 어떤 병을 낫게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병적 원인이 개인마다 각각 다르므로 이를 현재의식화시켜 교정시켜야 되는 것이다. 오래도록 때에 절어있는 빨래감을 물 속에 넣어서 곧바로 건져 말린다고 때가 빠지는 것이 아니라 세제를 넣거나 문질러야 때가 빠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최면의식에 넣어서 해결되는 작업을 해야 한다. 
그런데 자기 최면은 한계가 있고 약한 데가 있다. 왜 그렇느냐 하면 잠재의식은 병적 발생의 사건을 현재의식으로 끌어올리기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최면술은 심리구조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교묘하게 숨기려는 마음을 돌출시키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 바다 속에서 인간을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 육체와 정신을 죽여가며 희롱하는 상어(악마: 병적 상태를 비유)를 조속히 잡아 처리하면 죽어가는 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이다. 
최면술은 현재의식을 벗겨내고 잠재의식에 들어가 그것을 끄집어내는 기술인데 잠재의식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대단히 쉽다. 이 방법은 며칠만 배우면 누구든지 터득할 수 있다. 잠재의식으로 자신이 들어가는 방법은 명상(TM)이나 참선보다 훨씬 빨리 터득하게 된다. 최면술자에게 배우면 몇 번의 체험으로 터득된다. 혼자서로는 이에 관한 이론적이나 경험적인 책을 읽어보아도 육체와 정신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쉽게 안 된다. 
문제점이 있는 사람은 최면술을 받는 과정에서 문제가 거의 해결되고 자기최면도 쉽게 배우며 배운 후로부터는 자기암시가 잘 먹히며 밝은 마음으로 강화시키면 증진된다. 최면치료술을 어떤 수준까지 습득하게 되면 그 어떤 진귀한 보물보다 훨씬 값진 보물임을 알게 된다.

대구에서 온 50세 B여인은 부산까지 오면서 심히 불안하여 평소 복용하던 정신약물을 두 배로 먹고 겨우 올수 있었다고 했다. 증상을 말해보니 소심하고 늘 불안하고 결벽증이 있고 불면증으로 잠을 깊이 자본일이 없고 새벽녘에 눈을 뜨면 눈이 갑자기 놀랄 때 깜작거려지듯 하며 머릿속을 꽉 조이는 어떤 고체물이 있는 듯이 두통이 심하여 두뇌 회전이 불가하여 바보가 된 듯 아무 일 도 할 수 없으며 기억력도 감퇴되었고 말도 조리 있게 할 수 없으며  TV에 방영되는 내용물이 뉴스든지 연속극이든지 간에 아무런 의미가 없이 느껴져 잘 보지 않고 사람을 대하기 싫어 시장보기가 어렵고 하여 죽고 싶은 생각뿐이라 고 하였다. 

병력에 대하여서는 십 수 년 전에서부터 발병되었는데 우울증 진단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다가 어쩌다가 한동안 거짓말 같이 좋아질 때가 있어서 투약을 중지하였더니 재발, 다시 삼발, 같은 의사에 가니 약은 6개월 쯤 더 먹으라고 하였는데 왜 끊었냐고 나무람을 당하여 이후 십 여 년 간 계속 복용하였으나 전번처럼 증세가 싹없어진 것 같은 느낌을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하고 계속 심해지는 것 같았다. 주위의 권유에 의하여 성당에 다니던 중 어떤 신도가 영에 귀신 씐 것 같으니 최면을 받아보라고 하여 찾아왔다. 

11년 전에 심장판막증이 있어 수술하였는데 심장도 좋은 편도 아니라고 하였다. 
어떤 회사에 직장을 다녀 보았는데 경리를 담당하여 사무를 보았으나 병 때문에 그만 둔지 오래되었다고 했다. 그곳에서 십 원 하나 틀림없이 사무를 보아주니 사장으로부터 금전처리에 신임을 얻어 지금으로부터 병이 나으면 회사에 나와 달라 하였으며 길거리에 지갑 떨어진 것이 보여도 본체만체 지나가며 백 원짜리 동전하나 못 줍는다고 하였다. 

이런 문제의 뿌리는 유년시절에 감정적으로 어떤 좋지 못한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하니 
여인은 중학교 1학년 때까지는 전교 1등 하였을 정도로 총명하여 선생님으로부터 사랑을 받아 오다가 중2때 담임교사(국어)로부터 학급 회계를 맡아 학급비를 받아 지급하면서 3600원 정도를 써버린 적이 있었다. 이 사실을 선생님이 알고 그녀를 냉소적인 시선으로 째려보면서 네가 그런 인간인 줄 몰랐다는 식으로 대한 일이 있었으며 2, 3학년이 되었어도 과담임 교사가 되었는데 인사를 하여도 본체만체 하며 고개를 돌려 버려 고민한 적이 있었음이 기억난다 하여 어쩌면 그 사건이 병의 근원이 된 것 같다 하니 이런 일이 있었던 중2떄부터 두통과 복통이 와서 결석을 자주 하였으며 등교하기 싫어졌고 공부가 되지 않아  성적 순위는 아주 떨어져 버렸다고 하였다. 여인은 최후적으로 왔으니 이 증세 해결이 평생소원이니  잘 해결해달라고 하였다. 문제 해결은 약 7시간정도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더 걸리면 해결될 떄까지 언제든지 계속해주겠다고 하며 그냥 희망을 가지고 믿고 따르기만 하면 된다고 하며 시술에 들어갔다. 

1차 최면은 3시간 정도, 최면 분석결과 근원은 바로 중2때 담임선생님의 관계 때문이었다. 
소녀 시절에 글짓기를 잘하였는데 그가 지은 글을 그 국어선생님은 다른 반에 가져가 주어 읽어주고 학생들에게 감상문을 쓰라는 씩으로 인정받고 사랑받다가 학급비 이용 사건에 의하여 사랑의 태도가 돌변하여 냉소로 바뀌며 째려보는 시선이 가슴에 꽂힌 것이다. 
이런 고민 끝에 심장이 상해져 진행하다가 심장판막증이 생겼음을 스스로 알아냈다. 
11년 전 수술 전에 부분마취를 하였으나 정신이 약간 몽롱할 상태에서 각성될시 마치 수술실 밖에서는 비가 심하게 오고 천둥번개가 쾅쾅거리고 번쩍 거리고 놀라 눈을 깜짝하였던 것이었다. 지금도 새벽녘에 눈을 뜰 때 눈이 깜작깜작 감기는 것은 그 당시 천둥번개 때문에 감정에 꽂혀 학습된 것이 아니겠느냐고 물으니 그 전에는 안 그랬는데 그 이후로부터 계속 그랬으니깐 그런 것 같다고 하였다. 

눈을 깜작거리며 새벽에 일어나면 그녀의 몸은 자동기계처럼 주방에 가지고 밥을 짓게 된다고 하여 누가 그렇게 하라고 지시하는 것 같으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하였다. 
그가 누구냐고 질문하니 어떤 귀신이라고 하였다. 
그 귀신이 누구냐고 물으니 처음에는 모르겠다고 하다가 재차로 반드시 알 수 있다 아마 주변의 실재 인물일 것이다 고 강조하니 죽은 손위 첫째 동서라고 하였다. 
그 동서가 왜 당신 몸속에 들어왔느냐고 질문하니 자신이 오랫동안 심신을 앓았으므로 시모가 점쟁이에게 가서 물은 즉 죽은 첫째 며느리가 해를 끼친다고 하여 자신이 카톨릭신자로서 용납할 일이 아니나 혹시나 하고 제를 올렸다 .그 후 카톨릭식으로 악령을 물리치는 퇴마 의식 행사를 받은 적이 있는데 그 후로도 계속 증세가 진전 없으니 다시 시모가 점쟁이에게 물어보니 주변에 아무도 그 귀신에게 관심 없었으나 그녀에게는 그 귀신에게 음식도 주고 잘해주었으니 여기 붙어서 밥이나 얻어먹어야지 라는 말을 시모에게 들은 이후에서부터 누가 시킨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눈 뜨자마자 주방으로 가진다는 것이었다. 

“ 귀신은 없소, 당신의 잠재의식이 시모 말을 듣고 귀신을 스스로 만들었소 , 이점을 분명히 깨달으시오!" 
명령하니 모든 것이 스스로 만든 것임을 깊이 알았다고 하였다.              
 미운 사람으로서는 첫째, 큰 올케였다. 그녀가 처녀 시 둘째오빠가 망해 가던 부친의 사업을 이어받아 어느 정도 성공시켜 그녀를 불러들여 회사 일을 보게 하였다. 봉급은 약속과 달리 몇 푼주지 않아 알고 보니 큰 올케가 애기 시집갈 때 많이 해 줄 것인데 봉급을 모아 그때 보태어 해주면 된다는 말에 따라 봉급을 아주 적게 받게 되었다. 
 정작 시집갈 때 얼마 해 주지 않았다. 봉급을 다달이 차곡차곡 모았으면 아파트도 살 만 한데 큰 올케가 챙겨 해주었던 것이 별로 없었으니 미웠던 것이다.  지금 까지도 밉고 사이가 좋지 않는데다가 병을 얻고 난 뒤부터 정신병자 취급하며 자신을 몹시 무시해 왔었다. 
 한 때, 병이 호전되어 찾아가면 가면을 쓴 듯이 알랑거리고 잘 대해 주다가도 괴로운 표정으로 찾아가면 왜 또 왔느냐는 식으로 멸시하는 눈빛을 보였다. 
 그녀는 병을 오래 앓아 남편에게 미안하여 남편을 더 이상 애먹이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새사람 만나 잘살아 보라고, 한 때 이혼의사를 표하였는데 이 사실을 큰 올케가 알고 “이혼 할 것 뭐 있나? 그런 절차 필요 없이 자신이 사라지면 그만이지” 하여 더 미워졌다고 하였다. 
 각성 후에는 머릿속에 돌멩이 같은 무엇이 없어지고 텅 빈 것같이 개운해졌으며 마음이 편안하고 몸도 가벼워졌으며 뒷목 뻐근함도 사라졌다고 하였다. 마칠 시간쯤이면 부산에 사는 형부가 연락하여 차로 데려오겠다던 약속도 깨고 혼자 언니 댁에 찾아 가겠다고 하며 용기 있게 나갔다. 
 그 다음 날 왔을 때는 두통도 아직 남아있고 새벽잠도 설쳤으며 자고 나니 바른 팔에 통증이 갑자기 와서 한의사에게 가서 침 맞고 왔다고 하였으며 팔을 움직이기가 어려웠으나 침술치료 받고 좀 낫다고 하여 그 팔을 머리 위로 올려 보라 하니 어깨까지만 주먹이 올라가도록 만 올리고 있었으므로 필자가 손바닥이 정수리 부분까지 닿도록 들어 올려보려 한 즉 그녀는 왼 팔로 필자의 손을 잡아 내렸다. 혹시 어느 정도 고통이 해결 되면 안 아프던 부위에 갑자기 고통을 일으킬 수 있는데, 전환 장애로 오는 수가 있음을 설명해 주었으나 그 말뜻을 못 알아 챈 것 같았다. 수면 관계는 잠자려고 누워 2시간 정도를 기다려도 잠이 안 오므로 약을 먹고 좀 잘 수 있었다고 하였다. 새벽에 각성 시 눈이 깜빡거렸고 자동기계처럼 주방에 나가지더냐고 물으니 눈은 깜빡거리지 않았지만 언니 집이니까 주방에는 안 나간 것이라 하였다. 
 2차 시술 중에 팔은 잘 움직였다. 귀신은 안 빠져 나간 것 같다고 하였다. 이 환자에게는 빙의로 하여금 2차 이득을 얻고 있는 것 같았다. 문제가 다 해결되면 다시 직장에 나가겠다고 말은 하였으나 마음과 달리 현실 적응에 힘들어 병을 도피처로 삼고 있음을 인식시키기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았다. 
 다음날은 휴일이었으나 자기최면 수련 겸 시술을 계속 하기로 약속 되었다. 
 이 여자는 처음 내원하였을 때  수련비는 일시에 완납하는 것이 방침이라고 하니까 나머지는 3일후인 일요일에 남편이 가져오기로 약속하였으니 그 때 남편과 함께 와서 완납하겠다고 하였다. 
 약속일에 내원할 것으로 여겼으나 결국 오지 않았다. 
 잠재의식이 병을 가지고 있기를 원하고 있을 때는 최면을 그만 받고 싶은 마음을 앞세워 저항이 오므로 문제해결에 실패할 수 있으니 이를 알고 현재의식이 참고 계속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일러 주었다. 평생 소원인데 왜 안 오겠냐는 대답이 있었다. 그 다음날 전화를 걸어보니 이 여자가 일요일 일찍 남편에게 오지 말라고 전화하였고 다시 곧 대구로 올라갔던 것이다. 
 어쩌면 한두 번 시술로 문제점의 뿌리가 빠져나가 버릴 수가 있으나 이 여자에게는 문제점의 원인을 캐 낸 것으로 절반 정도 해결점에 도달 된 상태에서 현실 참여에 대한 적극적인 성격 개선이 필요하였다. 이런 문제 해결에는 자기최면을 습득하여 꾸준히 수행해 가면 치유될 것이다. 

T씨는 44세 남자. 그는 20여년 심신이 괴로워 결혼도 못하고 한때 건설회사 토목기사로 다녔으나 자기 문제 때문에 몇 년을 휴직하였다. 
마음은 항상 불안하고 긴장되며 수면 중에 가위눌림 잦으며 가끔 회사사장은 그가 일을 완벽하게 하기 때문에 심신 문제가 해결되면 언제든지 나와 근무하란다고 하였다. 여러 마리 뱀이 뭉쳐져 있는 꿈을 자주 꾸었다.
그는 항상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띵하였다. 
몸이 쑤시고 아무런 의욕이 없었다. 20여 년 전에 군 생활을 하면서 총기사고가 난 뒤부터 한결같이 심신이 좋지 않아 계속적으로 고생했다. 
군 생활 시 총기사고를 말하면서 총알이 위와 장을 뚫어 군병원에서 수술하였는데 수술은 아주 잘되었다고 집도의사가 말해주었으나 여전히 몸이 이상하여 여러 가지 방법으로 검진해 보아도 병원마다 신체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여 절에 가서 스님에게 상담하니 신병이라 하여 거금을 들어 천도제를 올려 보았는데 소용이 없어 무당집에 갔는데 역시 귀신 씐 무병이라고 하며 굿하기를 권하여 굿도 해보았으나 수 천 만원 돈만 날렸다며 이후 성당에 부지런히 다니며 기도도 수없이 해보았으나 효험을 못 보아 마지막 희망을 걸어 찾아 왔었다. 
군 생활 중 총기 사고 시 하필 총알이 왜 자기 뱃속에 들어갔을까 본인 자신의 오발이군요. 자살 미수군요 하여도 그냥 사고라고만 하였다. 
그러나 최면 중에서는 자살 미수라고 자백하였다. 뱀 꿈은 군 생활시 부대 막사 지붕 개량을 할 때 스레트를 들어 올리면서 그 아래 뱀이 입을 딱 벌려 이빨이 날카로워 보여 놀랐던 것이 원인이었다. 
최면몽에서 그때로 돌아가 뱀 모가지를 딱 잡고 숨통을 끊는 장면을 유도시켰다.
이등병 때 같은 계급의 동기생이 있었는데 그 동기생이 고문관 짓을 하여 매 맞을 때 함께 맞게 되어 그를 대단히 미워했다. 상급자로부터 폭행을 많이 당하였다. 
그래도 상급자 중에 한 사람이 그를 동기같이 이해해주고 따뜻하게 대해 주어 따랐는데 다른 군인에 의하여 그 상급자가 사살 되어 죽게 되자 살기 싫어 자살을 시도하였으나 상처 부위가 완치 되어 다시 귀대하는 날부터 군인 생활이 하기 싫었던 나머지 가슴이 답답함을 느끼게 되었고 그 후 답답함이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하였다.
필자의 암시에 의하여 그 답답함이 사라지게 되었고 머릿속도 쾌청 되었다. 
귀신은 생시에도 꿈에도 본 적이 없었다. 그가 귀신이 쓰였다고 믿었던 것은 스님과 무당 말 때문이었다. 이를 교정하니 귀신 쓰였다는 느낌이 사라지었다. 
처음 군 입대 때부터 군 생활을 재미있게 하는 꿈을 제대할 때 까지 뒤풀이 하여 꾸게 하였다. 이렇게 하는 것은 이미 뇌 세포 속에 저장된 당시의 부정적인 기억을 긍정적으로 바꾸게 하기 위함이다. 
이렇게 하면 이미 저장된 부정적인 기억이 해소되거나 새로운 기억을 또다시 뇌세포에 저장시킨다면 시냅스에 의하여 상호 연결됨으로 과거 부정적인 경험이 탈감작 되기 때문으로 알고 있으니까. 
꿈 꾼 것은 현실적으로 경험해본 것과 같은 효과가 있을 줄 안다. 왜냐하면 잠재의식은 판단력이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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